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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자외선차단제' 현명한 선택법

by 청효행정사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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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차단제' 현명한 선택법 🌞

    여름철이 다가오면 피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아이템이 바로 자외선차단제입니다. 그렇다면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고 사용하는데 있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이 포스트에서는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이란?

    태양 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외선은 태양광선 중에서도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빛을 말하는데, 이를 영어로는 'Ultra-Violet'라고 하며, 간단히 'UV'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또한,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로 구분합니다.

    종류 파장 범위 특성
    자외선A
    (UVA)
    320∼400 nm 오존층에 흡수 안 됨.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 유리창 통과 가능
    자외선B
    (UVB)
    290∼320 nm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가 지표면에 도달. 유리창 통과 불가
    자외선C
    (UVC)
    200∼290 nm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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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화장품' 표시 확인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해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 의약품등 정보 →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 → 기능성화장품제품정보(심사) 또는 기능성화장품제품정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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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적당한 햇볕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건강에 좋지만, 과도한 노출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 발생과 같은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될 때, 자외선A는 에너지가 적지만 피부를 그을리고 피부 노화를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외선B는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많아 단시간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SPF, PA 수준 선택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자외선B를 막는 SPF 지수와 자외선A를 막는 PA 등급을 확인해야 합니다. SPF와 PA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며, 그 지수나 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을 잘 차단합니다.

    • SPF (Sun Protection Factor) :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 PA (Protection grade of UVA) :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

    하지만, SPF 수치가 크거나 PA 등급이 높을수록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노출 예상 시간, 자외선 강도, 활동 종류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A 차단등급 분류
    자외선A차단지수(PFA) 자외선A차단등급(PA)  자외선A차단효과
    2이상 4미만 PA+ 낮음
    4이상 8미만 PA++ 보통
    8이상 16미만 PA+++ 높음
    16이상  PA++++ 매우 높음

     

     

    자외선차단제는 어떻게 자외선을 막아주나요?

    자외선차단제에는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작용 방식에 따라 무기적인 성분이나 유기적인 성분으로 나눠집니다.

    무기 자외선차단제 성분은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산란시켜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A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만,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의 예로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이 있습니다.

    반면, 유기 자외선차단제 성분은 피부에 도달한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차단합니다. 대부분 자외선B를 흡수하는 성분이 많고, 백탁현상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의 예로는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에틸헥실살리실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는 대체로 무기적인 성분과 유기적인 성분을 동시에 사용합니다.


    자외선 차단체 바르기

    자외선 차단지수는 국내·외에서 공인된 시험방법에 따라 측정됩니다. 제품은 피부면적 1㎠ 당 2㎎의 양을 바르고 시험하여 측정된 값으로 판단합니다. 이 양은 일반인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양을 측정하여 규정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적은 양을 바르면 기대하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 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과 국제 표준화 기구(ISO24444) 등에서 이와 관련한 방법을 정하고 있습니다.

    분무형 자외선차단제는 입이나 눈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직접 얼굴에 분사하지 말고 손에 덜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귀가 후 깨끗이 씻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서 차단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 등과 상담해야 합니다.

    여름철에 안전하게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기 위한 정보들을 알려드렸습니다. 활용하여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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