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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얼마나 줄었을까?

by 청효행정사 2025. 7.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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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2025년 최신 분석 결과 공개

    짜고 달게 먹는 우리 식탁, 얼마나 변했을까?

    혹시 라면, 김치, 떡볶이를 하루에 몇 번씩 드시나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들이 사실은 나트륨과 당류의 주요 공급원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국민의 식습관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수치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 여전히 WHO 기준 1.6배 초과

    ✔ 나트륨 섭취는 꾸준히 줄고 있다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mg입니다. 이는 2011년 4,789mg에서 무려 34.5% 감소한 수치입니다. 분명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2,000mg(소금 5g)에 비하면 여전히 1.6배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연도별 나트륨 섭취량(`19-`23)

     

    ✔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섭취

    • 남성: 3,696mg
    • 여성: 2,576mg

    특히 30~40대 남성이 하루 평균 **3,389mg(소금 약 8.5g)**를 섭취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 나트륨 섭취량(`23)

    ✔ 나트륨 섭취 주요 원인 음식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은 다음 음식에서 나옵니다.

    • 🍜 면·만두류 (라면 포함) – 481mg
    • 🥬 김치류 – 438mg
    • 🍲 국·탕류 – 330mg
    • 🍳 볶음류 – 227mg
    • 🍲 찌개·전골류 – 217mg

    라면과 김치는 전 연령층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높은 나트륨 섭취원입니다.

    ✔ 외식이 더 짜다

    • 외식 한 끼: 1,522mg
    • 가정식 한 끼: 1,031mg

    외식 음식이 가정식보다 나트륨 함량이 평균 1.5배 더 높습니다.

     

    외식음식 한 끼니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1,522mg)은 가정식 한 끼니로 섭취하는 나트륨 양(1,031mg) 보다 많음

    당류 섭취, 평균은 OK… 하지만 어린이·청소년은 초과

    ✔ 평균적으로는 WHO 기준 이내

    2023년 기준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당류는 하루 35.5g, 총열량의 7.7% 수준으로 WHO 권고 기준(10% 미만)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청소년은 초과

    • 여자 어린이(6~11세): 42.1g (총열량의 10.2%)
    • 여자 청소년(12~18세): 46.6g (총열량의 11.1%)
    • 여자 청년(19~29세): 44.1g (총열량의 10.5%)

    이들은 WHO 기준을 초과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 당류 섭취 주요 음식

    • 🥤 음료류 (탄산음료 등) – 11.4g
    • 🍪 과자·빵·떡류 – 5.4g

    최근 트렌드:

    • 제로 음료 확산으로 탄산음료의 당류 섭취는 감소
    • 반대로 빵, 떡, 과자류의 당류 섭취는 증가

    연령대별로 다른 주요 섭취 식품

    연령대나트륨 1위당류 1위

    6~11세 라면 탄산음료
    12~18세 라면 탄산음료
    19~29세 라면 탄산음료
    30~49세 김치
    50~64세 김치
    65세 이상 김치

    식약처의 제안: 이렇게 실천하세요

    ✔ 나트륨 줄이는 방법

    • 소금 대신 표고, 다시마, 멸치가루 사용
    • 햄,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서 활용
    • 양념은 따로 담아 제공

    ✔ 당류 줄이는 방법

    • 탄산음료 대신  선택
    • 간식은 과자, 빵 대신 신선한 과일
    •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 확인

    결론: 덜 짜게, 덜 달게, 건강하게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식습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건강한 식생활 정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가 작은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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