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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캠필로박터 주의! 식중독 예방에 유의하세요

by 청효행정사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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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 삼계탕 조리 시 캠필로박터 주의! 식중독 예방에 유의하세요! 🍲🦠

    여름철이면 많이 먹는 보양식, 삼계탕. 하지만 이 시기에 잘못된 식재료 관리와 조리 방법으로 인해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는 특히 이런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유의해야 합니다.


    캠필로박터는 무엇일까요? 🦠

    캠필로박터는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워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 등입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2,157명이었으며, 이 중 7월에만 983명(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하였습니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닭고기 등 육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복합조리식품, 채소류 순이었습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가열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해 일부 재료들은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예방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1.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2. 생닭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다시 손을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합니다.
    3.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나 이미 조리된 음식에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삼계탕 등을 조리할 때는 캠필로박터균 등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닭을 손질하기 전에 채소류를 먼저 다듬어 준비하고, 칼, 도마 등 조리도구를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조리 시에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중심온도 75℃, 1분) 가열·조리해야 하며, 집단급식소에서는 조리해야 할 식재료가 충분히 잠길 수 있는 크기의 용기를 선택해 내부까지 골고루 익혀 제공해야 합니다.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꼭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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