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 법 위반 HACCP 업체를 위한 식품안전 특화교육 전면 실시

목차

 

 

 

HACCP 해썹 인증 상담(제조 설비, 사후 관리) : 네이버 엑스퍼트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반복적으로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한 HACCP(해썹)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부터 시행되는 이 조치는 연 2회 이상 법령 위반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식품안전 특화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게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HACCP 인증 업체, 법령 준수 의무 강화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안전관리인증기준)은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미리 분석하고 예방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식약처는 그동안 주요 관리점 모니터링을 하지 않거나 심각한 법령 위반이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인증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미이행 등 비교적 경미한 사항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썹 인증 업체의 0.3~0.5%가 매년 연 2회 이상 법 위반을 반복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안전 특화교육 프로그램 개요

이번에 도입된 식품안전 특화교육은 HACCP 인증 업체의 안전 관리 인식과 역량을 크게 강화하여 법령 위반 사례를 줄이고, 식품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교육의 대상은 연 2회 이상 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HACCP 인증 업체의 영업자 또는 해썹팀장입니다.

 

교육은 총 5시간으로 구성되며,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다룹니다:

 

 

올바른 HACCP 운영 관리 (1.5시간)

• HACCP 시스템의 필요성과 이점
• 올바른 선행요건과 HACCP의 정확한 이해
• HACCP 운영을 위한 영업자의 역할 및 의지 강화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2시간)

• 주요 법령 위반 사례 및 준수사항
• 식품 표시 기준 및 이물 관리

 

식품안전 문화 개선 (1.5시간)

• 식품안전 문화 개념과 중요성 이해
• 식품안전 문화 개선 및 조직 내 확산 방법

 

교육 미이수 시 강력한 행정 조치

해당 교육은 연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이를 미이수 시 최대 HACCP 인증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최초 미이수 시 1차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후에도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인증이 최종 취소되는 강력한 조치가 이뤄집니다.

 

 

교육 일정 및 신청 안내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공식 웹사이트(fresh.haccp.or.kr) 내 '교육' → '식품안전 특화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특화교육을 통해 HACCP 인증 업체의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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