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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식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관련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2025년 4월 15일부터 25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하며, 중소 식품 제조업체 및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사업은 소비자의 건강한 식품 선택권을 넓히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왜 중요할까요?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당류의 과다 섭취는 비만,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식품 업계의 자발적인 저감 노력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가공식품과 외식 메뉴에서부터 나트륨과 당류 함량을 낮춘다면, 국민 건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지원사업, 무엇을 지원하나요?
맞춤형 기술 컨설팅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정된 업체에 1:1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면서도 제품 본연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이 대체 원재료 사용법, 최적의 배합 비율 조절, 제조 공정 개선 등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또한, 개발된 제품의 정확한 영양성분 분석을 지원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법규에 맞는 표시 사항 검토까지 도와줍니다.
2025년 집중 지원 분야
올해는 특히 특정 품목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 가공식품 분야:
- 나트륨 저감: 어육가공품, 식육추출가공품 (국, 탕, 찌개, 전골 등)
- 당류 저감: 초콜릿가공품, 가공두유
- 조리식품 분야:
- 나트륨 저감: 한식류 (국, 탕, 찜), 분식류 (떡볶이), 도시락류
- 당류 저감: 음료류 (스무디, 에이드)
이러한 품목들은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들로, 저감 제품 개발 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발 제품 홍보 지원
성공적으로 개발된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시장 정착을 위해 식약처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원합니다.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기획 기사, 카드뉴스,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입니다. 또한,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같은 대규모 식품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알릴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지원 대상
- 가공식품: 연평균 매출액 1,000억 원 이하의 중소 식품 제조업체 (유통전문판매업체 포함)
- 조리음식: 가맹점 20개 이상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음식점 (우선 선정 고려)
신청 기간 및 방법
- 신청 기간: 2025년 4월 15일(화) ~ 4월 25일(금)
- 신청 방법: 아래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서 제출
- 가공식품 업체 신청: https://forms.gle/DZe3vX8Kn8Exvwm67 (문의: 02-781-7101, kimjeey108@gmail.com)
- 조리음식 업체 신청: https://forms.gle/7Nu838ukFNHStmNp9 (문의: 02-2233-4777, ifis.research4777@gmail.com)
선정 기준
식약처는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사업 수행 의지, 개발 희망 품목의 적합성, 실제 제품 출시 및 상품화 가능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원 업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전 사업 성과
이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꾸준히 시행되어 왔습니다. 지난해(2024년) 기술 지원을 통해서는 나트륨 또는 당류 함량을 낮춘 햄버거, 샌드위치, 샤베트 등 가공식품 12종과 떡볶이, 순대국 등 조리식품 7종이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 지원이 실질적인 제품 출시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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