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실적, 사상 최대치 경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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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내 화장품 산업이 생산과 수출 모두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02억 달러로, 한국은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도약했습니다. 생산 실적 역시 17조 5,42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화장품 영업자 현황

 

국내 화장품 생산, 전년 대비 20.9% 증가

20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은 총 17조 5,426억 원으로, 2023년 대비 20.9%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군은 10조 2,961억 원으로 30.2% 증가하며 전체 생산의 58.7%를 차지하였습니다. 색조화장품과 인체세정용 제품도 각각 26.8%, 30.0%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연도별 화장품 생산실적

 

기능성화장품의 급성장: ‘슬로우에이징’이 이끈 트렌드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총 7조 3,515억 원으로, 전체 생산의 41.9%에 해당합니다. 특히 주름 개선 제품이 71.0% 증가하며 소비자의 ‘자연스러운 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

 

 

수출 실적: 미국·일본·중동 시장 중심으로 확대

2024년 화장품 수출은 총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18.7%), 일본(10.2%) 수출 비중이 확대되었으며, 아랍에미리트(+91.0%), 인도네시아(+69.9%), 폴란드(+161.9%) 등 신흥시장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 화장품이 수입 점유율 1위(22.2%)를 차지하며 프랑스를 앞질렀습니다. 일본에서도 30.1%로 수입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현황

화장품 유형별 수출실적

 

 

 

 

 

수입 실적 및 무역수지

2024년 화장품 수입은 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0.8%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89억 달러 흑자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실적

화장품 유형별 수입실적

 

 

 

책임판매업체 변화 및 산업 구조

책임판매업체 수는 2만 7,932개로, 2023년 대비 약 3,600여 개가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부가가치세법과 관련한 사업자 말소에 따라 식약처가 직권으로 6,292개 업체를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연간 생산액 1,000억 원 이상 업체는 21개로 증가하였고, 이 중 8개 업체는 100% 이상의 생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달바글로벌(+374.7%), 더파운더즈(+212.9%), 스킨천사(+111.4%) 등이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책임판매업체 생산실적 [생산액 1,000억 이상]

 

 

산업 고용 현황

총 13,976개 책임판매업체에 114,237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88%가 1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입니다. 직무별로는 사무직(39.8%), 영업직(23.6%), 생산직(19.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식약처의 노력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의 규제 외교를 강화하고,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수출국 인허가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성 평가제 도입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종합 평가

2024년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한 해로, 생산·수출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3위 수출국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기능성화장품과 신흥시장 확대는 향후 산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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