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에는 어떤 업종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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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지난 포스팅에는 구청 등 지자체에 신고된 전국 일반음식점 데이터베이스를 불러와 봤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안에 어떠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살려보았는데요.

전국 일반음식점 신고현황 데이터 살펴보기

이어서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를 활용하여 전국에 있는 상호명을 통해 어떤 이름을 많이 쓰는지도 살펴 봤습니다. 역시 커피, 치킨 프렌차이즈가 압도적이었죠. 이 자료는 주류도 함께 판매가능한 일반음식점 현황이라 카페의 경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take out 커피점 이름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반음식점 이름은?

 

일반음식점에는 어떤 업종이?

일반음식점에는 카페, 치킨집 등이 있었는데요. 구청 등 지자체에 일반음식점을 신고할 때 업종을 어떻게 분류하고 있을까요? 데이터메이스에 있는 자료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에 사용했던 '열 이름으로 집계하기' 코드를 이용하여 업종을 살펴보면 간단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kind = '업태구분명'

count_labels = df[kind].value_counts().index.tolist()
count_values = df[kind].value_counts().values.tolist()

df_kind = pd.DataFrame({'검색열의 종류': count_labels, '총수': count_values})

df_kind.head(20)

> 실행결과

실행 결과입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업종에 관한 정보는 '업태구분명'이란 열에 있네요. 그래서 '업태구분명'으로 집계하여 각 업종별 현황을 파악해 볼 수 있도록 출력했습니다. '한식'으로 구분된 업종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흔히 말하는 '밥집'의 경우 '한식'으로 신고가 되는거 같습니다.

 

기타가 2위네요. 신고할 때 사장님들이 애매하면 '기타'라고 기입하던가, 아니면 신고를 접수하는 곳에서 기입하지 않은 경우 '기타'로 입력하는 거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23번 인덱스에 '키즈카페'가 있네요. 술을 파는 키즈카페가 있는가 봅니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도, 애기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가는 아빠들도 맥주한잔의 여유가 필요하죠.ㅎ

Photo by Tanaphong Toochinda on Unsplash

다음 포스팅 예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열'만을 추출해서 정리한 다음 업종별 상호, 주소, 연락처 등을 파일로 출력해 보고 좀 더 유의미한 정보들로 가공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