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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법률

의료용 식욕억제제는 어떻게 살을 빼주는 걸까?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실태조사

by 청효행정사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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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식약처의 강력한 조치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이라는 약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이 제품들은 치료목적의 의료용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이하 향정)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로써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약 입니다. 중독성을 가지기 때문에 병원의 처방이 있어야만 약국에서 받을 수 있고, 약국에서도 향정제픔으로 특별히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약을 먹었을 때 식욕을 억제하는 원리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서 식욕을 잊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안 먹어도 배부르다"라는 말이 있죠? 사랑에 빠지거나 너무 행복할 때 이런 표현을 쓰는데요. 이러한 심리적 작용을 이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약품이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만 들어도 이 약에 의존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저는 복용해 본 적이 없지만 한 번 경험하면 의존하게 될 거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마약성 식욕억제제의 처방 목적은 고도 비만 등으로 건강상 식욕억제가 필요한 경우에 처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약국에 있었을 때 이러한 약을 처방받아 오시는 분들을 보면 아이러니 하게 대부분 날씬하고,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다는 소릴 들을 정도의 외모를 가진 분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분들이 더 아름다워지기 위한 욕망과 부분별한 처방이 오남용의 덧에 빠져들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오늘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수면제로 많이 처방되는 졸피뎀을 포함하여 기획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대상은 의료용 마약성분을 처방하는 의료기관 입니다. 관련업계에 계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실태에 주목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특히 식욕억제제와 최면진정제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강력한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점검은 마약류 오남용의 예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식약처는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적절한 마약류 관리 및 사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대상 점검 실시

    이번 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21개 의료기관입니다. 여기에는 식욕억제제와 최면진정제의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오남용 및 과다처방의 여부, 마약류 취급 내역의 적정성, 마약류 저장시설의 관리 상태 등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위반 시 엄중 조치 예정

    점검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식약처는 마약류오남용심의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필요한 경우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적발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2개월간 처방실적과 경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에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기관의 책임 있는 처방과 관리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마약류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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